2015 천진 낚시용품박람회 7000개 업체 참가 15만 명의 관람객들로 북적
천진 낚시용품박람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중국 천진 메이지앙 전시회장에서 열렸다. 올해의 낚시 트렌드를 읽기 위해 많은 참관인들로 장내는 북적였다.
7000개 업체 참가 총 15만 명의 참관인들로 박람회 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이례 최대 규모로 가장 많은 참관인들이 찾았다고 한다. 다양한 낚시용품 전시와 많은 사람들로 3박 4일의 일정으로도 박람회를 둘러보기 벅찰 정도였다.
중국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통 민물낚시 인구가 가장 많다. 경기 낚시가 발달한 중국은 손맛을 즐기는 우리나라 낚시와 달리 고기를 빨리 제압할 수 있는 경질대를 선호한다. 떡밥의 종류도 다양했다. 지역마다 낚시대회를 열어 경기 낚시를 하는데 호남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많은 민물낚시 대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이번 박람회에 한국 업체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디자인이 예쁘고 질 좋은 한국 제품에 많은 중국인이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희원조구 최훈 대표는 "한국 업체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국의 낚시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천진 낚시박람회에서는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낚시 관련 제품들과 아웃도어 용품들이 전시되었다. 중국 역시 아웃도어와 낚시 산업이 함께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람회 규모만으로도 낚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진 낚시박람회는 봄, 가을로 나눠 1년에 두 번 개최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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