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고주원, 父박근형 살인죄 알았다 '충격'

뉴스엔 2015. 3. 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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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전설의마녀' 38회에서 부친 박근형의 살인죄를 알았다.

3월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38회(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 마도현(고주원 분)은 부친 마태산(박근형 분)의 뿌리깊은 악행을 알았다.

남우석(하석진 분)은 마태산에 의해 누명을 쓰고 비자금 조성 및 횡령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상황을 파악한 마주희(김윤서 분)는 부친 마태산에게 "아무리 우석 선배가 미워도 이건 아니다"고 사정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어 마태산은 아들 마도현에게 "남우석 부사장이 본부장으로 있을 당시 이중장부를 작성해서 자금을 빼돌렸다. 신화 자금을 빼돌려서 거북제과를 다시 세우고 싶었던 거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늘어놨다.

마도현은 생각 끝에 차앵란(전인화 분)을 찾아갔고, 차앵란은 "회장님이 벌인 짓이다. 2년 전에도 네 처에게 똑같은 짓을 하셨다"고 마태산을 지목했다. 이에 마도현은 "대체 아버지와 남우석씨 아버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차앵란은 과거사를 모두 털어놨고 마도현이 "그럼 아버지가 살인을 하셨다는 거냐"며 경악하자 "살인 뿐 아니라 남우석 씨 어머니에게 살인누명을 씌워 30년간 감옥에서 썩게 했다. 이번에는 남우석씨 차례인 거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전설의마녀' 38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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