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제주 "종합민원실·예산정책제안센터 운영"

2015. 2. 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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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3일 "종합민원실과 예산정책 제안센터를 개설,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추진할 사업 계획과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도당은 도민의 행정 피해나 현장 고발 등의 민원을 받아 당 차원의 해결책을 마련하는 종합민원실 '민원 OK 365'를 운영한다. 접근이 어려운 읍·면 주민을 위해 분기마다 1회 이상 현장 민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예산정책 제안센터를 마련해 예산 편성에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정책이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월례 정책토론회도 연다.

정책 과제로는 생활임금조례 제정, 4·3 국가 지원 확대, 카지노 수익 환원, 도민행복지수 도입, 읍·면 지역 고교 수업료 지원, 무분별한 외국인 토지 매매 제한을 위한 제도개선, 농산물 물류지원 등 3대 분야에 23개를 제시했다.

도당은 "새 도정이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표류하면서도 그 이유를 소통 부족에서 찾기보다는 의회만을 탓하며 예산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의회 역시 지나친 감정 대립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도민의 어려움은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우리가 바뀌어야 제주가 바뀐다는 생각으로 국회의원, 도의원, 당원 모두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이날 발표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도민 삶의 질을 챙기고 제주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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