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하석진이냐 고주원이냐 .. 그녀의 선택은?

윤기백 2015. 2.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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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전설의 마녀'에서 연인 하석진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전 남편 고주원의 사이에서 극심한 괴로움을 겪고 있던 한지혜가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35회에서는 수인(한지혜)이 우석(하석진)과 서촌집에 함께 산다는 사실을 안 도현(고주원)이 당장 나오라며 소리쳤고 이에 난감해하는 수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인은 도현의 심해지는 집착과, 도현이 치료를 거부한다며 막무가내로 수인을 병원으로 끌고 가려는 주란(변정수)으로 인해 점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수인은 자신에게 돌아오라며 매달리는 도현에게 "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도현씨가 알던 문수인은 이년 전에 죽었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이에도 눈물로 수인의 손을 붙잡는 도현의 모습에 결국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방송말미 수인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설의 마녀' 36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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