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마녀' 한지혜, 고주원-하석진 사이 혼란 '오열'

뉴스엔 2015. 2. 1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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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전설의마녀' 33회에서 남편 고주원의 생존에 울고 약혼자 하석진을 떠올리며 또 울었다.

2월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33회(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 문수인(한지혜 분)은 남편 마도현(고주원 분)의 생존에 오열했다.

문수인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 마도현의 생존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눈물을 흘렸다. 마도현은 그런 문수인에게 "내가 떠나면 수인이가 혼자 남을 까봐 떠날 수 없었다"고 애틋한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문수인은 남우석의 "무슨 일이 있는 거냐. 걱정 되니까 연락 달라"는 음성메시지를 듣고 두 남자 사이 깊은 갈등에 빠졌다. 문수인이 죽은 줄 알았던 남편 마도현과 결혼을 약속한 남우석 사이 갈등에 빠진 것.

문수인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왜 나한테만 이렇게 잔인한 거야. 나보고 어쩌라고. 이럴 수는 없는 거잖아"라고 가슴을 치며 절규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전설의마녀' 33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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