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한동영 사장 "2∼3년내 주택 부문 '톱5' 진입할 것"

2015. 2. 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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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1만가구 이상 분양, 올해 주택사업에 방점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올해 한양은 아파트 등을 1만가구 이상 분양, 주택사업에 방점을 찍는다.

연초 취임한 한동영(60ㆍ사진) 한양 사장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3년내 주택 부문 '톱(Top) 5'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택사업 신규 수주 1조원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께 연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뜻이다.

한 사장은 "한양은 지난 1980년대 국내 도급순위 4위까지 오른 적이 있고, 강남 압구정동 반포동 등에 아파트를 지어 현대건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회사"라며 옛 명예 회복에 나설 것임을 힘주어 말했다.

한 사장은 이를 위해 ▷마케팅 역량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업계 최단 공기 달성을 통한 원가 혁신 ▷외부 영입 인력간 단합ㆍ소통을 통한 내부 혁신 등 세 가지 경영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명곤 주택부문장(전무)은 올해는 서울ㆍ수도권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세배 정도 많은 1만1000가구를 공급, 주택 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을 꾀하겠다고 했다.

한양에 따르면 올 주요 사업지는 오는 4월 경기 이천 증포동 한양수자인 974가구를 시작으로, 안양 박달동(347가구), 김포 신곡7지구 고촌행정타운(420가구), 안양 청원 재건축(430가구), 서울 중랑구 면목1구역 재건축(497가구) 등이다.

김 전무는 또 경기에 민감한 주택시장에서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도 내비쳤다. 주택 사업 실적에서 시행사가 낀 도급 사업 비중을 50% 수준으로 낮추되 공모형 제안과 부실채권(NPL)ㆍ지주공동 사업, 도시정비 사업 등을 늘려나가겠다는 것. 특히 수주고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서울ㆍ수도권 위주의 재건축 사업 수주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은 지난해 총 4건, 3400억원 상당의 재건축 시공권을 따낸 바 있다.

김 전무는 기업형 임대주택과 관련해선 "수익구조와 투자금 회수가 확실한 공모형 리츠 출자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양은 올해 중점 사업인 인천 청라지구 국제금융단지 개발과 이달말 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앞둔 새만금 신시ㆍ야미 관광레저개발 등 고부가 가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에너지ㆍ발전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양은 올해 총 신규 수주 1조6000억원, 매출 1조1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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