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스팔트 위 텃밭 '비닐하우스' 보급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스팔트 위에서 텃밭처럼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도심형 비닐하우스'<사진>를 지역 경로당과 공동주택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원구는 환기, 급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7.2㎡ 규모의 '보급형 소형 비닐하우스'를 노원구청 주차장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상추, 쌈배추 등 계절 채소를 직접 키워 수확하는 등 검증도 마쳤다.
노원구는 다음달부터 비닐하우스 설치 장소가 확보된 구립 경로당 10곳에 소형 비닐하우스를 1차 보급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의 인솔로 노원구청 주차장에 설치된 비닐하우스를 견학하고 신청한 경로당에 한해 설치 비용 170만원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노원구는 비닐하우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친환경 계절 채소를 재배하는 소일거리를 찾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등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원구는 공동주택과 마을단체에도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오는 27일까지 '공동주택 활성화 공모사업'을 신청한 공동주택에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또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는 '생태ㆍ환경 공동체사업'을 제안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비영리법인(단체)에도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노원구는 이들 공모사업에 응모한 공동주택과 민간단체를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한 뒤 선정된 지역에 시설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비닐하우스 시범운영 결과 전문 농업인이 아니어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이점을 발견했다"면서 "비닐하우스가 마을에 보급되면 여가활동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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