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서비스 구축사업' 실시

2015. 2. 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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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QR코드 동시사용 가능..2015년 6월 운영개시 예정

[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경산시가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들여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서비스 구축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추진하는 이 모바일서비스 사업은 어느 정류장에서든 스마트폰으로 버스도착정보나 운행정보를 알 수 있으며, 특히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망), QR(Quick Response)코드를 동시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사업은 3월부터 관내 모든 버스정류장에 NFC와 QR코드 겸용 안내 부착물을 설치할 예정이며, 6월부터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버스정류장 부착물을 터치하거나 스캔하면 바로 버스도착정보를 알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모바일서비스는 다양한 모바일기기 및 OS(Operation System,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앱설치 및 업데이트를 할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한편, 경산시는 2008년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그동안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도착안내기와 홈페이지, ARS 등을 통해서만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홈페이지와 ARS는 이용객이 매우 적고, 버스도착안내기는 설치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전체 정류장(730개소)에 114개소(15.6%)에만 설치돼 시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김종태 경산시 교통행정과장은 "NFC, QR코드와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버스정보서비스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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