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센터→본부 승격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2008년 울산지역 최초 정부출연연구소로 설치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센터가 울산본부로 승격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최근 미래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에서 생기원 울산본부 승격(안)이 포함된 지역조직 개편(안)이 통과되면서 울산본부 승격이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생기원 울산본부는 이에따라 독자적으로 조직 구성과 예산 운용을 할 수 있게 돼 지역 중소기업 생산기술개발 지원 등의 사업이 더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생기원 울산센터는 부산 소재 동남지역본부 산하 조직으로 독립적인 예산확보와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울산시는 생기원 울산본부 승격을 위해 정갑윤 국회부의장이 미래부를 설득하고, 김기현 시장은 생기원 이영수 원장과 면담을 통해 본부 승격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당정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생기원 울산센터는 최근 5년간 총 사업비 536억원(국비 366억원 지방비 170억원)을 확보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기간 지역 중소·중견기업 310여개 사에 생산기술 개발과 고도기술을 지원하면서 국내외 특허 70건, 논문 217건, 매출증대 1천800억원,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연 25만t 저감효과 등의 실적을 거뒀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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