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H 동우-호야 "'Fly Again'의 탄생 동기는 인스피릿"

이린 2015. 1. 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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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의 힙합 유닛 인피니트H의 멤버 동우와 호야가 서로에 대한 진심어린 생각과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피니트H는 지난 1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한 인피니트H의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의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인피니트H는 2년 만에 다시 뭉친 만큼 서로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털어놨다. 동우가 "호야가 많은 부분에서 먼저 다가가 도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자 호야는 "내가 어떤 제안을 하든 동우형이 좋게 받아줘서 그 제안을 토대로 더 좋은 것을 쌓아 올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호야는 동우의 화이트 의상과 자신의 블랙 의상을 가리키며 "우리는 이 옷처럼 성격부터 목소리, 춤 스타일, 작사 스타일이 모두 반대지만 오히려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나에게 없는 부분이 있어서 완벽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새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에 대해 동우는 "이별, 슬픔, 사랑, 행복을 모두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호야는 "이 앨범이 탄생하게 된 것은 인스피릿(인피니트 팬덤) 때문이다. 가사를 쓸 때 동기가 있어야하지 않냐"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인피니트H가 2년 만에 내놓는 앨범 '플라이 어게인'은 버벌진트·산이 등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이 소속된 브랜뉴뮤직과의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타이틀곡 '예뻐'를 비롯한 7개의 수록곡이 담겨있다.

특히 타이틀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감정을 동우와 호야 각자의 표현 방식과 스타일로 표현했으며, '플라이 어게인'에서 유일하게 피처링 없이 인피니트H의 랩과 보컬로만 완성된 음악이다.

'예뻐' 외에 이현도가 작곡해 선물한 업비트의 힙합 트랙 '어디 안 가', 걸그룹 러블리즈의 류수정이 참여하고 인피니트 H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부딪쳐', 소유·정기고의 '썸'을 만든 제피가 프로듀싱하고 팬텀의 산체스가 합류한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등 7곡의 곡을 수록했다.

한편 인피니트H의 '플라이 어게인'은 지난 26일 자정 공개됐다.

이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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