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호야가 밝힌 인피니트 vs 인피니트H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유닛그룹 인피니트H로 나선 동우와 호야가 완전체 그룹 인피니트와 비교했다.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인피니트H는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인피니트 멤버 동우와 호야로 구성된 인피니트H는 2013년 이후 2년 만의 컴백이다.

인피니트H로 활동하는 동우와 호야는 "우선 인피니트와 다르게 우리 둘의 의견과 둘의 목소리를 적극 담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댄스가 아닌 힙합 장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반면 동우는 "일곱 명의 목소리가 아닌 둘의 목소리뿐이라 아쉬움도 있다. 아무래도 무기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고 아쉬운 점을 꼽았다.

호야는 "아무래도 멤버들이 없으니까 심심하다. 동우 형은 대기실에서 주로 잠을 자다보니까,내 대화 상대가 없어서 적적했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H는 26일 자정 타이틀곡 '예뻐'가 수록된 새 앨범 '플라이 어게인'을 발표했다. 2년 만에 내놓는 새 앨범에는 버벌진트, 산이 등이 소속된 브랜뉴 뮤직과의 작업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새 타이틀 곡 '예뻐'는 사랑에 빠진 두 남자의 감정을 동우와 호야가 각자의 표현 방식과 스타일로 표현했다. '예뻐'는 소프트한 비트의 힙합 트랙으로 동우와 호야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