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베네딕트 컴버배치, 연인 소피헌터와 결혼 계획 "가족에 둘러싸이길 원해"

한예지 기자 2015. 1. 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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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영국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화보인터뷰가 공개됐다.

26일 패션매거진 엘르가 이번 2월호에 실린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전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고 최근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천재 수학자 알란 튜링 역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난 가족들에게 둘러싸이길 원하고 있다"라며 연인인 소피 헌터와의 결혼계획을 밝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친구들은 그에 대해 "40세가 됐지만 여전히 소년같은 진지한 표정으로 욕도 하고 장난치길 좋아한다"라고 했고 '셜록'에서 왓슨 역으로 함께 찰떡 호흡을 맞춘 마틴 프리먼은 "베네딕트가 민망해 할 때가 재밌다. 그는 셜록처럼 자신이 옳다고 우기다가 결국 굴욕적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에 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4년 간의 배우 경력에 29편의 영화 21편의 TV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한 번도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어본 적 없다는 그는 대신 스티븐 호킹, 셜록, 알란 튜링까지 허구와 실존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소화했고 차기작 BBC TV 시리즈 '텅빈 왕관'의 시즌 2인 '할로우 크라운:장미의 전쟁'에서 리처드 3세 역을 맡아 폭군 지략가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오는 2월 17일 국내 개봉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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