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소피 헌터와의 결혼 암시 "가족에 둘러싸이길 원해"

황지영 2015. 1.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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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셜록'으로 알려진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볼수록 매력있는 비주얼을 뽐냈다.

26일 매거진 '엘르' 측은 "2월호에 TV시리즈 '셜록'으로 열성적인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섰다"며 감각적인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런던에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천재 수학자 알란 튜링 역으로 돌아왔다.

베네딕트는 친구들 사이에서 40세가 다 됐지만 여전히 소년 같은 사람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욕도 하고 장난치길 좋아하는, 솔직하고 인간미 넘친다. '셜록'에서 왓슨을 연기하는 마틴 프리먼은 베네딕트가 민망해할 때 가장 재미있다며, "그는 셜록처럼 자신이 옳다고 우기다가 결국 굴욕적(?)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에 능해요" 라고 밝혔다.

예전부터 늘 결혼과 아이에 대해 얘기해온 베네딕트는 "난 가족들에게 둘러싸이길 원하고 있어요"라는 마음을 드러내며 올 초에 밝혀진 소피 헌터와의 결혼계획을 조심스레 암시했다.

베네딕트는 14년간의 배우 경력에 29편의 영화와 21편의 TV시리즈에 출연했지만 단 한번도 로맨스의 주인공이 되어본 적이 없다고. 대신 티븐 호킹, 셜록, 알란 튜링까지, 허구와 존을 넘나드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막힘 없이 소화했다.

차기작 BBC TV 시리즈 '텅 빈 왕관' 시즌 2인 '할로우 크라운: 장미의 전쟁'에서는 리처즈 3세 캐릭터를 맡아 폭군 지략가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17일에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이 국내 개봉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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