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택시 앱 '리모택시'-'단골택시', 인수합병 통해 기능 강화 및 시장 확대 꾀한다

앱피타이저 2015. 1.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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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앱 '리모택시'를 운영하는 리모택시코리아(대표 양성우)가 서울·청주·이천·군산 지역 콜택시 앱 '단골택시'를 운영하는 헤븐리아이디어(대표 정승현)를 21일 인수했다.

'리모택시'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콜택시 앱 '리모'의 기능 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모바일 전문 기술인력들이 설립한 헤븐리아이디어를 인수·합병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이 이번 인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모택시'의 영업력 및 오퍼레이션 능력이 '단골택시'의 전문 기술력과 만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1월 5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흡수합병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합병 수순에 돌입, 21일 합병을 최종 확정했다.

리모택시코리아 양성우 대표는 인수 배경과 관련해 "우수 벤처기업 간 연대를 통해 우리가 만든 터전을 지켜낼 것"이라며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기사와 승객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택시 및 우버 논란 등으로 시장 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만큼 리모택시가 이번 인수 건을 통해 더욱 강력한 대항마로 자리 잡게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리모택시는 2월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 이천, 천안, 충주, 여수, 전주, 부산(정관 신도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모택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리모택시코리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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