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독보적 1위

김지하 기자 2015. 1. 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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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전설의 마녀' 시청률이 동시간대 방송 중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오전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26회는 2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회 방송이 기록한 28%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이다.

그러나 '전설의 마녀'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2.1%), KBS2 '개그콘서트'(15.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수인(한지혜)이 남우석(하석진)과 심복녀(고두심)의 관계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인은 남우석이 했던 말을 되새겨보던 중 남우석이 만나러했던 사람이 강춘(김정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에 문수인은 남우석의 사진을 들고 강춘을 찾아가 "혹시 선생님께서 며칠 전 서울 올라오셔서 만나려고 했던 사람이 남우석씨 맞냐"고 묻는다.

문수인이 남우석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주자 강춘은 "이건 돌아가신 사장님과 진운데?"라고 답하다. 수인은 심복녀가 복단심(정혜선)에게 "나 진우엄마다.진우 생각 안 나냐?"고 말하던 장면을 떠올리고 "그럼 이 꼬마가 우리 엄마 아들이라는 거네요?"라고 말한다.

방송 말미 문수인은 남우석에게 전화를 걸어 "놀라지 말라. 선생님 원래 이름은 남진우다. 선생님 어머니는 우리 엄마다. 심복녀 씨"라고 말한다. 마침 남우석은 마태산 회장(박근형)을 만나러 왔던 심복녀를 회사 로비에서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너지는 27회 예고편에서는 "모든 사실을 말하고 난 뒤에 벌어질 상황이 감당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우석이 오열하는 장면이 공개돼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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