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시청률 하락 불구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MBC '전설의 마녀'/사진=MBC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전설의 마녀'는 27.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28.0%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전설의 마녀'(오후 9시 59분부터 11시11분까지)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오후 9시58분부터 오후 11시9분까지)은 2.1%로 집계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오후 9시13분부터 오후 11시까지)는 15.7%, KBS 1TV '취재파일K'(오후 10시34분부터 오후 11시14분까지)는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설의 마녀'에 앞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장미빛 연인들'(오후 8시44분부터 오후 9시56분까지)은 19.0%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극장 '떴다 패밀리'(오후 8시44분부터 오후 9시56분까지)는 3.1%, KBS 1TV '9시뉴스'(오후 9시부터 9시38분까지)는 1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주말드라마 시청률 전체 1위는 41.2%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차지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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