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젤 워싱턴의 '더 이퀄라이저', 에미넴 OST 지원사격 '기대감↑'

2015. 1. 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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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더 이퀄라이저'(감독 안톤 후쿠아)의 OST에 래퍼 에미넴이 참여한 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더 이퀄라이저'는 낮에는 평범한 마트 직원이지만 밤이 되면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더 강한 무질서한 세상의 균형을 맞추는 심판자로 나선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분)의 활약상을 그린 정통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

특히 '더 이퀄라이저'는 영화만큼이나 화끈한 에미넴의 OST 참여로 음악 팬들의 기대까지 끌어 모으고 있다.

최근에 희귀병에 걸린 팬을 직접 방문하는 등 선행이 알려진 에미넴은 1999년 정규 2집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 'The Slim Shady LP'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데뷔 이래 그래미 시상식, 빌보드 시상식 등 유수의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최고의 힙합 앨범, 최고의 솔로 퍼포먼스,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부문을 휩쓴 명실상부 최고의 '랩 신'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는 '갓미넴'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지난해 6월 10일 에미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의 포스터를 공유하며 신곡이 '더 이퀄라이저'의 OST로 삽입된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틀 뒤인 6월 12일 영화의 예고편이 공개되며 팬들은 그의 신곡을 맛보기로나마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어 두 달 뒤인 8월 26일 싱글 'Guts Over Fear'(Feat. Sia)가 정식으로 발매됐다. 영화에 삽입된 'Guts Over Fear'는 그가 그 동안 곡을 작업하면서 가졌던 고민과 생각을 풀어낸 가사와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랩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순수와 퇴폐미를 오가는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시아의 피처링으로 영화 속 덴젤 워싱턴이 선사하는 19금 액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배가한다.

'더 이퀄라이저'는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마튼 초카스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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