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 호러브 코믹드라마 '괴기연애작전' 韓-日 동시 방영

[ SBS 연예스포츠 | 김재윤 선임기자] 일본전문채널인 채널J(Channel J)가 2015년 새해를 맞이해 호러브(호러X러브) 코믹드라마 '괴기 연애작전'을 韓-日 동시 방영한다.

'괴기 연애작전'은 지난 2006년~2007년 TV아사히 드라마 '시효경찰'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일본 연극계의 귀재라 불리는 케라 감독(케라리노 산드로비치-본명 '코바야시 카즈미')이 약 8년만에 TV 드라마를 제작하는 화제의 신작이다.

이 드라마는 일본에서 정통적으로 강한 테마인 호러와 연애를 코믹하게 혼합 '호러브 코믹드라마'라는 장르로 탄생하게 되었다.

40대 전후 미혼여성을 지칭하는 아라포('around 40'의 일본식 줄임말) 3인의 사랑과 일, 우정의 이야기 속에 인조인간과 흡혈귀, 괴기 등을 불러 일으키는 불가사의한 괴기 현상과 싸우는 모습을 특수효과와 CG를 통해 효과적으로 잘 담아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라포 3인의 역에는 일본에 개성파 여배우로 평가받고 있는 아소 쿠미코(카페주인를 꿈꾸는 카페 알바 '케시자키 나츠미'역), 사카이 마키(백마 탄 왕자를 꿈꾸는 사립고교 음악교사 '유라기 아키코'역), 오가와 타마키(알바를 전전하며 살아도 자칭 영화배우인 영화배우 지망생 '하나모토 후유'역)가 맡았다.

또한 아라포 3인를 지켜주는 소꿉친구로, 일명 바보형사 역은 나카무라 토오루가 맡아 순진무구한 천연 캐릭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괴기 연애작전'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Channel J에서 방영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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