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범칙금 납부시스템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

2015. 1. 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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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3일 최근 경찰청의 교통 범칙금·과태료 조회·납부 시스템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지속적으로 발송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교통법규위반 접수되어 사실유무 조회 및 참조바랍니다.', '귀하의 교통법규위반 안내 [청구 명령] 조회 바랍니다.'라는 내용으로, 문자에는 '***car.co.kr', '***efine.com' 등의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돼 있다.

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교통 범칙금·과태료 조회·납부 시스템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고 사용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게 돼 있다. 연결된 사이트에서 악성앱이 다운로드되지는 않으나 향후 악성앱 유포지로 악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KISA는 설명했다.

교통법규 위반과 관련한 스미싱 문자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5천149건(16종)이 탐지됐다.

결혼식,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으며 연말정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KISA는 밝혔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하거나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 방법, 백신앱 설치 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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