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프랑스 男 아노, 한국 강추위에 KO패

2015. 1.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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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방인들의 리얼한 한국 적응기를 담은 KBS 1TV '이웃집 찰스'가 프랑스 남자 아노, 이탈리아 새댁 줄리아, 러시아 미생 아델리아 세 이방인의 솔직한 삶을 통해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베컴을 닮은 프랑스 남자 아노의 재래시장 적응기와 크레이프를 팔기 위한 고군분투기는 특히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13일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는 프랑스 남자 아노가 한국의 매서운 추위에 KO패를 당해 100% 방한만을 신경 쓴 아저씨 패션을 선보여 그동안의 패션과는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을 보인다.

크레이프 장사를 위해 집을 나선 아노는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날씨에 시작부터 멘붕에 빠지고 만다. "나 크레이프 만들기 싫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한국 생활 1년 만에 최악의 날씨를 만난 것.

아노는 우여곡절 끝에 크레이프 포차에 도착했지만 막을 수 없는 강풍에 천막이 날아가고 메뉴판이 쓰러지기까지 해 장사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급기야 큰맘 먹고 가게 문을 닫은 아노는 장사 선배들의 겨울 잇 아이템인 방한 바지 일명 '아저씨 바지'를 구입하기 위해 골목 시장을 방문했다. 아저씨 바지에 따뜻한 기모 신발까지 구입한 아노는 가격을 깎는 모습으로 한국 생활 1년차의 연륜까지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과연 아노는 강추위 속에서 크레이프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13일 오후 7시 30분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크레이프 장사를 사이에 두고 아내와 갈등을 빚는 아노의 모습까지 함께 그려질 예정이다.[프랑스 출신 아노. 사진 = KBS 1TV '이웃집 찰스' 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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