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광고, 소비자 감성에 호소하는 연출력으로 호평

2015. 1. 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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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보람상조가 지난 15일 공개한 광고가 상조업체로는 이례적으로 고객과 깊이 있는 감성소통의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가 최근 공개한 광고가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광고에는 쪼그리고 김장하는 어머니의 야윈 등허리에 붙여진 파스 두 장을 보고 속마음은 아픈 딸이 김치는 사먹으면 되는데 미련하게 일한다고 타박하는 목소리가 깔린다. 고향집에서 떠나면서 딸은 늘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수 십 년째 챙겨주는 어머니의 김치보따리를 안고 전하지 못한 마음 속 한마디를 새긴다.

업계에서는 늘 새로운 시도로 상조업계의 지향점을 제시해온 보람상조가 이번 광고로도 고객과의 깊이 있는 감성소통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광고대행사 준콤 관계자는 "딱딱한 가부장적 교육의 잔상이 남아있는 30대 이상에게 부모님과의 소통은 여전히 어색하고 어려운 일처럼 느껴진다"며 "전하지 못한 그 마음까지도 부족함 없는 정성으로 채워 드리고자 하는 보람상조의 기업정신에 따라 기획했다"며 제작의도를 전했다.

보람상조의 이번 광고는 공중파 TV는 물론, 케이블과 종편채널을 통해 내년에도 계속 방영될 예정이며, 유튜브(http://youtu.be/qYYMiKQMx9U)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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