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주연 '히어로2' 국내 방송..일드 팬 '기대만발'

황지영 2014. 12.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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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국내 안방극장을 찾았다.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 2'(원제 : HERO2)가 오는 1월8일 일본 콘텐츠 전문 방송사 채널W에서 방영된다. '러브 제너레이션' '뷰티풀 라이프' 등 여러 작품을 히트시키며 시청률의 제왕이라 불리는 기무라 타쿠야의 드라마에 기대감이 쏠린다.

2001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히어로는 일본 드라마 사상 드물게 전편 시청률이 30%를 넘겼으며,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06년 스페셜 드라마로 방영, 2007년 영화로 제작되며 히어로 시리즈는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많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속편 제작 소식이 없어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드라마 연장과 시즌2 출연은 하지 않겠다던 기무라 타쿠야가 13년만에 '히어로 2'의 검사 '쿠리우'로 돌아왔다. 드라마 '히어로2'는 검정고시, 사법고시를 한 번에 패스하여 검사가 된 괴짜검사의 활약상을 담은 수사 드라마이다. 검사 '쿠리우 코헤이'(기무라 타쿠야)는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사건을 살펴보는 등 발로 뛰는 수사를 펼치며 보통 검사와는 다른 면모를 보인다. 어떠한 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진실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한다. 옷차림은 검사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자유로운데 청바지 차림에 티셔츠를 입고 다니지만 사건을 대할 때에는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한다.

13년만에 돌아온 히어로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출연진 부분에서 크게 달라졌다. 전작에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검사 쿠리우의 사무관 아마미야(마츠 다카코)는 볼 수 없게 되었으나, 키타가와 케이코가 인기최고의 사무관 아사기 치카역을 맡아 기무라 타쿠야와 호흡을 맞췄다. 그 외 연기파 배우 '하마다 가쿠', '고독한 미식가'의 '마츠시게 유타카' 등 개성 넘치는 감초배우들이 새로 합류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검사 쿠리우는 시즌1과 같이 홈쇼핑을 좋아하는 괴짜 검사로 남아 있다. 전작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 비슷한 씬 등 이 히어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히어로 2'의 본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다. 티브로드, 현대 HCN, CMB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티빙(Tving), 에브리온TV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다시 보기및 다운로드는 채널W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채널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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