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주연 확정.."소탈한 캐릭터가 매력적"

2014. 12.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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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채시라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주연으로 최종 확정됐다.

30일 오전, 채시라의 소속사 측은 "배우 채시라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극 중 김현숙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시라가 맡은 여주인공 김현숙은 극중 사고를 쳐 20세에 딸을 낳은 후 딸의 인생은 달라야 한다며 지극정성으로 키워 명문대 입학과 최연소 박사까지 만드는데 성공하는 인물이다. 또한 솔직하고 거짓말을 못해 얼굴에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진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채시라는 "최근 영화와 드라마 몇 작품의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했다. 전작인 '다섯 손가락'의 카리스마 넘치는 강한 이미지가 아닌 허점과 빈틈이 많지만 소탈하고 정이 넘치는 인간적인 캐릭터인 김현숙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KBS 작품은 6년 만인 채시라는 그 동안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아들과 딸''파일럿''서울의 달'와 KBS '야망의 전설''해신''투명인간 최장수''천추태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채시라는 "유현기PD님과 김인영 작가님의 호흡으로 낳은 좋은 작품에 이순재 선생님을 비롯한 훌륭한 선배님 및 열정적인 후배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그 동안 김혜자 선생님과 작품을 함께 할 기회가 없어 언제쯤 선생님과 함께 호흡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간절한 바람을 키워 왔었는데 이렇게 딸과 엄마로서 마주보고 연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덧붙였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현재 방영중인 '왕의 얼굴'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목표로 캐스팅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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