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외계층에 '연탄 배달' 봉사

김태훈 2014. 12. 25. 13: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나눔터' 회원들이 경기 부천 소사구 계수동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원장 이문성)은 이 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 '나눔터'가 최근 경기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에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연탄과 등유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영하의 날씨 속에 진행한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피부과 박영립, 종양혈액내과 박성규,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과 자녀들 100여명이 참여해 5000장 넘는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또 마을 노인정에는 TV 수상기 1대를 기증했다.

봉사 동아리 '나눔터' 회장을 맡고 있는 비뇨기과 김민의 교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고 희망의 새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눔터'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올해가두 번째다. 연탄 배달에 이어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