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라디오 대개편, 듣는 재미와 존재감 극대화

2014. 12. 25. 13: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KBS라디오가 2015년 1월 1일, "듣는 재미", "존재감", "디지털"을 핵심 방향으로 하는 대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KBS 라디오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라디오 매체의 핵심적 가치라고 할 수 있는 '듣는 재미'를 극대화하고, '존재감' 있는 MC 영입을 통해 프로그램, 채널, 나아가 KBS라디오 전체의 '존재감'을 높이며, 아울러 KBS의 공영 라디오 서비스를 '디지털' 공간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중심채널 KBS 1라디오(수도권 FM 97.3MHz)는 "진중한 시사, 고품격 교양으로 차별화된 공영라디오 서비스 제공"을 개편방향으로 정하고 <KBS 공감토론>,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월드 투데이>, <글로벌 한국사 그날 세계는>등을 신설한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20분에 방송될 <KBS 공감토론>은 여론과 찬반이 엇갈리는 주제, 논쟁 이슈에 대한 심층 토론과 시사 및 다양한 주제에 대해 '듣는' 재미가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또, 점심시간대 시사프로그램인 <라디오 중심>에는 시사평론가 목진휴 국민대 교수가 새로운 진행자로 투입된다.

KBS 해피FM(수도권 FM 106.1MHz)은 '4065 대중음악채널'이라는 채널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프로그램별로 음악장르와 템포 등의 선곡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흐름과 톤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저녁 8시, DJ 박철이 진행하는 참여형 음악프로그램 <진지한 라디오> 신설로 40대 청취층을 집중 공략하고, 밤 12시에는 두 남자가 진행하는 <아.우.라 / 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하는 라디오>를 신설해 오언종, 도경완 아나운서의 재치있는 조합과 함께 여러 KBS 아나운서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음악과 함께 펼쳐나간다.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방송하는 국내 유일의 라디오 사회복지채널인 KBS 3라디오(수도권 FM 104.9MHz)는 "사회적 약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강화"를 개편방향으로 정하고 매일 저녁 7시 음악칼럼니스트 김강하씨가 진행하는 <김강하의 힐링 클래식>을 신설, 마음에 평화를 안겨주는 편안한 선곡을 통해 장애 어린이, 성인 및 비장애인의 정서적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서양고전음악과 국악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 (수도권 FM 93.1MHz)은 대개편을 맞아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진행자들을 내세워 생활 속의 클래식 채널로 다가간다. 주말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뛰어난 연주 실력과 함께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얻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진행하는 <송영훈의 가정음악>이 신설되며, 오후 6시 <세상의 모든 음악>은 특유의 감성과 곡 해설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월드뮤직 전문가 겸 방송인, 전기현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한다.

KBS 쿨FM(수도권 FM 89.1MHz)은 대개편을 맞아 라디오 예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역대급' DJ 라인업을 구축해 청취자들에게 압도적 재미와 폭발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전 11시 청취율 불패의 신화를 자랑하는 박명수가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맡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입증해온 박명수 특유의 예능감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김성주의 가요광장>(월-금, 정오)에서는 유쾌하고 따뜻한 진행이 돋보이는 전문 MC 김성주가 DJ를 맡아 점심시간대 라디오계를 평정할 예정이고, <장동민·레이디제인의 2시!>는 '예능 대세' 장동민이 '예능 여신' 레이디 제인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다. 활력이 필요한 오후 4시에는 예능과 스포츠를 넘나드는 KBS 대표 아나운서 조우종이 <조우종의 뮤직쇼>를 맡아 음악과 쇼가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뮤직쇼를 진행한다. 주말 프로그램에선 2AM, 옴므의 창민이 <창민의 가요광장> (토-일, 정오) DJ를 맡아 단비 같은 생방송으로 주말 낮시간대를 청취자와 같이 느끼고 호흡하는 살아있는 시간으로 완전히 바꿔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S 라디오는 대개편을 맞아 빠르면서도 끊어지지 않는 KBS 라디오 전용 모바일 앱 '콩'과 함께 디지털 "라디오 매거진" 서비스를 신설함으로써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을 "제2의 KBS라디오" 매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디오 주요 콘텐츠를 시각화해 '모바일 라디오 매거진 앱'과 주요 포털 및 SNS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라디오 콘텐츠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청취층에 대한 소구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15년 새해, KBS 라디오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신설과 다양한 뉴미디어 라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듣는 재미'와 '존재감'을 극대화하고 청취자와의 공감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wp@heraldcorp.com-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래 엘리트를 위한 영어신문 주니어헤럴드아프리카TV BJ효근 아내, 이신애 맥심화보…'아슬아슬'연차내고 둘째 업고… '티라노킹' 전쟁조여정, 과거 비키니보니…압도적인 '볼륨감''발연기 논란' 연기자 "이민에 자살생각까지"West Sea still vulnerable to N.K. attack청룡영화제 노수람, 화보 속 풍만한 몸매 'G컵녀' 맞네스페인 3.3조원 '엘 고르도' 복권, 화제의 대박당첨자2015년 '세계 최초' 스마트폰 눈치작전…삼성 갤S6-통신사 노트4'레인보우' 오승아, 몸매 자신감 이 정도?…'걸그룹 올킬 기세'수지, 밖에선 과감? 中 공연 파격 의상 보니…'가슴골 노출까지'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