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 개장

내년 1월 '양주눈꽃축제'에 앞서 오픈…다양한 겨울 이벤트 풍성

【양주=뉴시스】이종구 기자 =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6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양주 아트밸리'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월 크라운해태제과 아트밸리에서 열리는 '2015 양주눈꽃축제'의 성공개최와 고객과 양주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을 한 달 먼저 개장한다. 다양한 눈 체험과 풍성한 겨울철 이벤트로 가족단위 체험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만 여 평의 부지에 문을 연 눈썰매장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 슬로프 3개와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슬라이딩', '얼음 썰매장' 등이 운영된다.

성인, 어린이 등 연령에 맞게 코스를 선택해 즐길 수 있고, 축제장 중앙에 설치된 얼음 썰매장은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의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밖에 눈을 직접 만지며 놀 수 있는 '스노우 마운틴 체험장', 개성 있는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눈사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해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로봇극장, 동물원, 빙어잡기 체험장과 공예 체험장, 포토존을 비롯해 입장객의 편의를 위한 쉼터와 푸드존, 안내센터, 의무실 등도 운영된다.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소·대인 모두 8000원이다.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의 고객은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아트블럭 홈페이지(www.art-block.co.kr)에서 아트블럭으로 입장권을 결제할 수 있으며, 양주시민과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 장애인은 할인요금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24개월 미만 유아와 만 65세 이상은 무료다.

새해 1월 중순부터 한달간 양주 아트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양주눈꽃축제'는 수도권의 대표 겨울축제로 조각가와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만든 눈조각 작품 1000개가 축제장 곳곳에 전시되며 다양한 겨울철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2015 양주눈꽃축제는 일본의 삿포로 눈 축제, 중국의 하얼빈 빙설제처럼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축제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2015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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