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비닐하우스, 오늘(24일) 첫 미니앨범 '비닐하우스' 발매

2014. 12. 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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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금준 기자]밴드 비닐하우스가 124일 정오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그들 자신의 이름이자 그들의 음악적 중심점인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는 비닐하우스. 이 이름을 건 미니앨범은 데뷔 첫해를 기념하는 앨범이자 그간의 행보를 고스란히 보여 줄 수 있는 앨범으로 제작됐다.

[사진제공=팝그린엔터테인먼트]

대중음악 작곡가, 영화&다큐멘터리 음악감독, 연주가라는 타이틀을 각각 걸고 음악을 하던 그들이 오랜 시간에 거쳐 생각하던 밴드 비닐하우스로 데뷔하며 2014년은 그들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먼저 차례로 선보이자고 다짐했듯 올 한해 총 4곡의 디지털 싱글앨범과 1곡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다. 그리고 그 과정의 곡들에 신곡 '모퉁이'를 추가해 이번 미니앨범을 완성시켰다.

미니앨범 '비닐하우스'의 타이틀곡 '모퉁이'는 2012년 '마리 앤 베리'의 미니앨범 '들리니?'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됐던 곡이다. '비닐하우스'의 데뷔 이후 발표하고자 써 놓은 곡이었으나 친분 있는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마리 앤 베리'를 통해 선보였고 당시 발매 이후 인디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성실하게 올해를 보낸 비닐하우스는 2015년을 위한 더욱 많은 신곡과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에 앞서 2014년의 마무리로 26일 홍대 클럽 프리버드2에서 신곡을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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