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판교 어린이도서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2014. 12.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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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제정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시상식이 오늘(23일) 영예의 국무총리상 수상 건축물인 성남 판교 어린이도서관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장관 : 서승환)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도시공간의 품격향상을 위한 공공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공모 공고일 이전 5년 이내 준공작을 대상으로 하는 본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및 정부산하기관 등의 공공기관이 지원하였고, 심도 있는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4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심사(심사위원장 강인호)는 크게 발주자의 노력과 사업의 성과 등으로 구분·평가하였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여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한 '성남 판교 어린이도서관'은, LH 판교사업단 현장 사무실을판교 입주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어린이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다.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관계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끈기 있게 수렴하여 어린이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도서관을 조성한 점이 주목되었다.

국토부 장관상으로는 광주광역시, 충남 공주시, 전남 보성군 등 3개 기관의 공공건축이 선정되었다.

'광주 새 야구장'은 지역 구단 및 주민의 참여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 및 위락공간을 제공하였다.

'공주시 금성배수장 문화공원'은 주민의 휴식 공간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보성군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 수련관과 천문과학관을 같이 설치하여 시너지 효과로 인해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위한 발주자의 노력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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