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29회당첨번호, 일부 로또 1등 당첨자들 삶 재조명..'안타까워'

2014. 12.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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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29회당첨번호, 일부 로또 1등 당첨자들 삶 재조명…'안타까워'

로또629회당첨번호'

20일 오후 진행된 로또 629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9, 28, 31, 38, 43, 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습니다. 보너스 번호는 '1'입니다.

로또 629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29억1943만원씩 받습니다. 로또 629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5명 중 3명은 영남지역(부산, 대구, 경남)에서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등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4명으로 715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321명으로 184만원씩 받습니다.

한편 로또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누리꾼의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 242억 원의 주인공, 결국…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 242억 원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된 A씨가 결국 사기범으로 전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주식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여 1억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A 씨는 당첨금으로 서울 서초구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두 채를 구입하고, 병원 설립 투자금과 무계획적인 주식 투자 등으로 돈을 탕진했습니다.

돈을 다 잃은 A 씨는 인터넷에서 자신을 펀드전문가라고 속이며 2010년 5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에게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평범한 가장, 로또 수령액으로 시작한 사업 실패…스스로 목숨 끊어

지난 2005년, 평범한 가장이었던 B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습니다.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당첨금으로 개인 사업을 벌였지만 2년여 만에 돈을 모두 탕진했습니다.

결국 B씨는 지난해 7월 광주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목을 매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 수배중에 로또 당첨…당첨금 모두 탕진 후 금은방 털다 철장 신세

지난 2006년 6월 경남에 살던 C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경찰에 수배를 받던 중 우연히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돼 19억원을 수령했습니다.

그는 1억원으로 우선 변호사를 선임해 벌금형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당첨금을 펑펑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박과 유흥에 빠져 8개월여 만에 당첨금을 모두 날렸습니다.

C씨는 도박 자금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금은방을 털다 붙잡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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