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Market] 양배추 성분으로 쓰린 속 달래세요

김세영 기자 2014. 12. 1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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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도 의미도 색다른 크리스마스 트리가 선보인다.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코와주식회사가 지난 18일 서울 청계천광장에 설치한 대형 양배추 트리가 그것이다.

수백개의 모형 양배추를 5미터 이상 쌓아올린 이 트리의 모티브가 된 양배추는 한국코와주식회사의 대표 제품 '카베진코와S정'과 '카베2'의 과립을 상징한다. 카베진코와S정은 위 기능 강화, 제산, 소화 촉진 등과 더불어 손상된 위 점막 회복을 돕는 효능으로 위장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카베진코와S정의 주성분 MMSC는 양배추 유래 성분으로 손상된 위 점막을 수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 위장질환의 증상이 완화됐다고 하더라도 위 점막이 손상된 채 남아 있다면 같은 질환에 또다시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한국코와주식회사가 실시한 위장질환 인식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9%가 '위장병 재발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카베진코와S정은 기존 위장약들이 다소 취약했던 위 점막 수복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리 주변에서는 매일 400장 이상의 스크래치 카드가 배포되고 있다. 스크래치 카드를 긁으면 다양한 선물을 얻을 수 있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연말연시면 더욱 위장이 쓰릴 수밖에 없는 한국 직장인을 위로하는 동시에 카베진코와S정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리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광화문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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