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큐드라마 싸인' 신데렐라 할머니, 정체는 무엇일까?

황지영 2014. 12.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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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모큐드라마 싸인' 서울 외곽의 한 편의점에는 매일 밤 12시가 되면 나타나는 의문의 할머니가 있다. 동네 사람들은 그녀를 '신데렐라 할머니'라 부른다.

16일 방송될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는 할머니를 취재했다. 이 할머니는 두유 한 병을 마시며 구형 카세트를 듣다 새벽 3시면 홀연히 사라진다. 할머니는 일명 '신데렐라 할머니'라 불렸다.

관찰결과 할머니의 몸 여기저기에 시퍼런 멍 자국과 상처들이 보였다. 그녀는 왜 상처투성이의 몸으로 한밤중에 편의점에 나와 있는 것일까. 인근 빌라에 살고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자신이 딸이라고 주장하는 젊은 여자가 할머니에게 갖은 폭언과 구박을 하며 노모를 부려 먹고 있었다.

하지만 친딸 행세를 하던 여자는 할머니와 혈연관계가 없는 동거인일 뿐이며 지금 사는 전셋집도 할머니의 소유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할머니를 하인처럼 부리고, 심지어 할머니가 자식에게 받은 용돈까지 뺏고 있었다.

남부럽지 않게 사는 삼남매가 있는 김순녀 할머니는 왜 낯선 여자에게 학대를 당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이들의 사연은 16일 오후 11시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에서 공개된다.

배우 류승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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