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28회 당첨번호 1등 명당, '이곳' 집중현상 나타나

정재호 2014. 12.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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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28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28회 당첨번호는 '1·7·12·15·23·42'였고 보너스번호는 '11'로 나타났다.

로또 628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은 전국 총 9명(자동 5명-수동 4명)으로 각 14억9994만2875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주 10명(자동 4명-수동 6명)이 13억5223만650원씩 챙겼던 것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로또 628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37명으로 6080만8495원씩 수령한다. 2등 당첨금의 경우 지난주 6439만1936원에 비해 액수가 줄어들었다.

로또 628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28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38만2012원이다. 이밖에 5만원 고정 당첨금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8만147명이고 3개 숫자가 일치해 5000원을 쥐는 5등은 132만3978명이었다.

관심을 모으는 로또 628회 당첨번호 1등 명당 지역은 지난주 전국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던 것과 달리 이번 주는 수도권 집중현상이 두드러졌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5곳이 몰린 데다 충북-강원까지 범위를 넓히면 경남 2곳을 제외한 중부권에서만 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제628회 로또 1등 당첨자는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원스탑'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응암2호점 로또판매' △경기도 평택 모곡동 '공단슈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로또 판매점' △인천 남구 주안7동 '즐거운 복권방' △강원 춘천시 후평동 '복권나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토토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복권파는집' △경남 양산시 평산동 '로또 미니스톱 양산덕계점' 등이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정재호 (kem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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