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628회당첨번호, 1등 당첨되고도 자살한 사연 공개..'맙소사'

2014. 12.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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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28회당첨번호, 1등 당첨자들의 삶 재조명

13일 제62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7, 12, 15, 23, 42'입니다.

2등 보너스번호는 '11'입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각 14억9천994만원을 받습니다.

1등 당첨자중 자동은 5명이고 수동은 4명이었습니다.

1등 배출 지역은 수도권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5명이 배출됐고, 경남 2명, 강원 1명, 충북 1명이었습니다.

한편 로또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된 사람들이 결국 패가망신한 사례들을 모아봤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 242억 원의 주인공, 결국 사기범으로…>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 242억 원으로 로또 1등에 당첨된 A씨가 결국 사기범으로 전락했습니다.

지난 10월 A씨가 주식 투자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투자자를 속여 1억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A 씨는 당첨금으로 서울 서초구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두 채를 구입하고, 병원 설립 투자금과 무계획적인 주식 투자 등으로 돈을 탕진했습니다.

돈을 다 잃은 A 씨는 인터넷에서 자신을 펀드전문가라고 속이며 2010년 5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에게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평범한 가장, 로또 수령액으로 시작한 사업 실패하자 스스로 목숨끊어…>

지난 2005년, 평범한 가장이었던 B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습니다.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당첨금으로 개인 사업을 벌였지만 2년여 만에 돈을 모두 탕진했습니다.

결국 B씨는 지난해 7월 광주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목을 매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수배중에 로또 당첨…당첨금 모두 탕진 후 금은방 털다 철장 신세>

2006년 6월 경남에 살던 C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경찰에 수배를 받던 중 우연히 구입한 로또복권이 1등에 당첨돼 19억원을 수령했습니다.

그는 1억원으로 우선 변호사를 선임해 벌금형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당첨금을 펑펑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도박과 유흥에 빠져 8개월여 만에 당첨금을 모두 날렸습니다.

C씨는 도박 자금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금은방을 털다 붙잡혀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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