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대세,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 전국 가맹 폭주

2014. 12.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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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대세.' 한 번이라도 창업을 생각해본 사람들에게 이와 같은 문구는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특히나 요즘 같은 불경기, 유망창업아이템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기 때문에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이라도 이슈가 된다면 상권경쟁마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 최단 기간, 최다 가맹을 이루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월드 디저트 카페 투더디프런트에 대한 이슈화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디저트에 관한 시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외적 요인과 기존 프랜차이즈 카페 및 디저트 관련 창업아이템들과의 비교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내적 요인이 강점으로 꼽힌다.

투더디프런트는 7월 초, 1호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100호점 오픈을 동시에 시행하는 등 기존 프랜차이즈의 속도를 훨씬 능가하는 가맹속도를 보이고 있다. 카페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이 같은 성공행진은 업계 종사자들까지 혀를 내두를 정도. 제 2의 커피 붐, 디저트 시장을 이끌어가는 투더디프런트의 성공 창업 요인은 창의적인 기획력, 과감한 투자가 첫 손으로 꼽힌다.

베이커리부터 아이스크림, 빙수, 커피, 음료 등 거의 전 분야에 이르는 디저트 메뉴를 한 곳에 즐길 수 있다는 다양성, 수 천평 부지에 위치한 최첨단 자체 제과 생산 설비라인의 구축을 통한 질적 향상, 각 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디저트를 국내 개발을 거쳐 제공하는 차별화. 투더디프런트는 상권과 브랜드만으로 경쟁을 이어가던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일반적인 커피 위주 판매의 카페로는 큰 경쟁력이 없었지만, 디저트를 통해 다양성을 늘리고 커피 및 음료 판매를 촉진시켰기 때문에 회전율, 객단가 등 더욱 유리한 면이 돋보인다. 자체 생산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들은 비교적 고마진율을 가져갈 수 있으며, 제품의 경쟁력, 유행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자체 생산 설비라인 유무는 OEM에만 주력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와 결정적인 경쟁력 차이로 이어진다.

치즈케익팩토리 베이커리 등 외국 기업과의 연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 문화에 열광하는 현 소비자들에게 충실히 어필되는 점도 크다. 소비열풍이 이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창업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으며, 업계 중 가장 폭발적인 유망창업아이템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기에 비교적 초보 창업자나 여성 창업아이템으로도 쉽게 가능한 프랜차이즈 카페라는 점도 한 몫 단단히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투더디프런트만으로도 유망창업아이템의 콘셉을 찾아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들의 특징인 다품종, 질적 향상, 세계화를 디저트 카페를 통해 구현해내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주요 사례를 분석해본다면 더욱 쉽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을 영위할 수 있는 대형 마트, 멀티샵, 드럭 스토어등의 인기로 이어졌다. 편리함과 다양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시간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니즈가 되었다.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토탈샵의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 경쟁 위주의 시장 경쟁체제에서 품질 중시로의 이동은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 금액적인 측면에서 제품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퀄리티와 창의적인 콘셉의 제품들에 열광하고 있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가격보다는 질적 향상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된다.

외국의 트렌드 문화를 국내에 빠르게 접목시켜 성공을 거두는 케이스는 너무나도 흔하지만, 유망사업아이템의 기본 조건이나 다름 없다. 앞으로 세계화에 중점을 둔 브랜드, 특히 디저트 등 식음료 부분에서 외국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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