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항의 대게 맛집으로 소문난 '바다소리'

2014. 12. 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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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이번 주말은 대게를 즐기러 영덕의 강구항으로 갈 것을 제안한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대게 잡이의 금어기간으로 지정되어 국내산 영덕 대게를 먹을 수 없다. 이에 11월부터 5월까지가 제대로 된 영덕 대게를 맛볼 유일한 기회다. 특히 이 시기에 잡힌 영덕 대게는 속살이 꽉 차있고 달콤한 감칠맛을 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대부분 대게하면 영덕을 떠올리는데, 그것은 바로 강구항 덕이다. 강구항엔 당일 잡은 대게를 내리자마자 즉석에서 경매가 이뤄지고 전국으로 팔려나가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와 맛을 잃기 때문에 타지에서는 산지에서 갓 잡은 영덕 대게의 진정한 풍미를 느낄 수 없기 마련이다. 따라서 미식가들은 11월에서 5월 사이에 영덕 강구항에서 즐기는 영덕 대게를 최고의 대게로 꼽는다.

그래서인지 강구항에는 300개가 넘는 대게 요리 전문점이 즐비해있다. 이 중 진짜 대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혹여나 식당을 잘못 고르면 실망하며 나오기 일쑤다. 영덕 주민들이 추천하는 영덕맛집은 영덕대게거리 후입부에 밀집해있다.

하지만 과거 대게 철의 경우 영덕 대게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려 강구항 후입부의 맛집까지 진입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새로 개설된 강구축구장을 경유하는 새로운 길을 이용한다면 10분 내외로 영덕 대게 거리 후입부로 진입이 가능하다.

후입부의 진짜 영덕 대게 맛집 중에서도 '바다소리'는 그 날 잡은 영덕 대게를 취급해 신선하고 감칠맛 나는 대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고른 영덕 대게로 다양한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와 강구항 주민들이 찾는 영덕의 소문난 맛집이다.(사진제공: 바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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