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 16일 피아니스트 강충모, 17일 이성주 & 올리버 케른..클래식을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

김문석 기자 2014. 12.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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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클래식 스타들과 관객 사이를 좁히기 위한 '2014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 겨울 무대가 16~17일 양일간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한국인 피아니스트로는 처음으로 2011년 미국 줄리어드 음대 교수가 된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16일 독주회를 연다.

섬세하고 까다로운 슈베르트 즉흥곡 c단조, 러시아의 쇼팽으로 통한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한국 초연곡인 바바자니안의 '시처럼', 브람스의 인터메조, 대담한 표현력을 요구하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독일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Oliver Kern)이 17일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베토벤, 슈만, 브람스 등 전곡연주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150주년을 맞이하여 바이올린 소나타를 선보인다. 또한, 낭만 소나타인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고전 소나타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처'를 선정하여 고전과 낭만주의,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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