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W,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드 'MOZU 시즌1' 방영

[ SBS funE | 김재윤 선임기자] 도합 판매부수 80만 부가 넘는 대히트를 기록한 작가 오사카 고의 원작 '모즈'(MOZU 시즌1 ~때까지 울부짖는 밤~, 원제: MOZU Season1 ？百舌の叫ぶ夜？)시리즈가 오는 17일 일본 방송 전문 채널인 채널W에서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도심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폭발로 인해 아내를 잃은 주인공이 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과정에서 숨겨진 진실을 맞닥뜨리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폭발 사건과 연루되어 사건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주인공과 이를 숨기려는 세력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보여주었다.

'MOZU 시즌1'은 일본 방송국 TBS와 WOWOW의 두 번째 공동 프로젝트 드라마. 첫 번째 공동제작 드라마 '더블페이스'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로서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이번 작품은 '더블페이스'를 뛰어 넘는 스케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니시지마 히데토시, '한자와 나오키'의 가가와 데루유키 등의 호화 출연진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은 'MOZU 시즌1'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짜임새와 극영화 못지않은 대담한 스케일로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느와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인 니시지마 히데토시(쿠라키 나오타케 역)는 이재한 감독의 '사요나라 이츠카', 김성수 감독의 '무명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서 김태희와 호흡을 같이 했던 대표적인 친한파(親韓派) 배우이다.

그는 "열정과 좋은 시나리오만 있다면 어디서 찍든, 제작비가 많든 적든, 상관없이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지난 번 방한 때 앞으로도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 갈 것을 밝혔다.

또한 '무명인'을 함께 촬영했던 마키 요코(메이세이 미키 역)도 'MOZU 시즌1' 주연으로 출연한다.

일본 방송 전문 채널인 채널W에서는 이번 시즌 후에도 곧바로 'MOZU 시즌2 ~환상의 날개~'를 방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2에서는 청순한 미모로 한일 양국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 투입되어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MOZU 시즌1' 본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4시며, 현재 티브로드, 현대 HCN, CMB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다시 보기와 고화질 영상(FULL HD)다운로드는 채널W 홈페이지(www.chw.co.kr)에서 가능하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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