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폐서인 된 후 백성들에 돌팔매질.."금수만도 못한 놈" (왕의 얼굴)

원지영 2014. 12.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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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원지영 기자] 폐서인 된 서인국이 백성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KBS '왕의 얼굴'에서는 아우를 죽이려 했다는 누명을 쓰고 폐서인이 돼 궁궐 밖으로 쫓겨난 서인국(광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폐서인이 된 후 초라한 복장으로 쓸쓸히 궁을 나섰다. 그를 본 서민들은 손가락질 하기 시작했고 그것도 모자라 "제 아우를 죽이려는게 어찌 왕자라더냐. 어찌 사람일 수 있어"라며 돌을 던졌다.

또 다른 자는 "금수만도 못한 놈"이라며 침을 뱉었다. 이어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손가락질 하며 돌팔매질을 했고 광해와 윤봉길(임영신)는 돌을 피하지 못하고 모두 맞았다.

백성들의 돌팔매질에 충격을 받은 광해는 눈물을 흘렸고 조윤희(김가희)는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출처='왕의 얼굴'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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