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리뷰]촉촉함과 은은한 향까지 더하는 '퍼퓸 바디로션'

▲ 록시땅, 바디판타지, 롤리타렘피카 (왼쪽부터) / 스타일뉴스

지나가는 여성에게서 풍기는 샴푸 향에 이끌려 본 적이 있는가. 눈에 보이진 않지만 '향'은 그만큼 사람의 매력을 높여주는 요소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강한 향수는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한다.연말 모임, 파티에 참석할 계획 중인 당신이라면 퍼퓸 바디 로션에 주목해보자.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와 몸에서 자연스럽게 은은하게 풍기는 향은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의 호감도를 높여줄 것이다. 또한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로션 따로, 향수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는 효자 아이템이다.기자는 퍼퓸 바디 로션으로 입소문난 브랜드 세 개 제품을 선정했다. 바디판타지 '바디로션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롤리타렘피카 '퍼퓸드 벨벳 크림',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뷰티 밀크' 제품이다. ? 바디판타지 '바디로션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 ▲ 바디판타지 '바디로션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 스타일뉴스

? 제형:

불투명한 흰색 크림이다. 쫀쫀하진 않지만 흘러내리지 않고 가볍게 발린다. ? 향:익숙한 화이트 머스크 향이다. 무겁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다. ? 지속력:조금만 발라도 향이 많이 난다. 샤워 후 전신에 바르면 하루 반나절은 거뜬하게 지속된다.

▲ 바디판타지 '바디로션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사용컷 / 스타일뉴스

? 보습력:

당기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악건성이 쓰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 흡수력:도포 후 여러 번 문지르면 로션의 흔적이 사라질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이후에는 곧 바로 흡수된다. ? 용량/가격:207mL/1만4000원 대

▲ 바디판타지 '바디로션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점수표 / 스타일뉴스

? 총평:

바디판타지 '바디로션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하나면 향수가 필요 없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전 바른 로션 향이 오후 시간까지 은은하게 지속된다. 바디 퍼퓸 로션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 하지만 깊은 보습력까지 원하는 이들은 욕심꾸러기. ? 롤리타렘피카 '퍼퓸드 벨벳 크림'

▲ 롤리타렘피카 '퍼퓸드 벨벳 크림' / 스타일뉴스

? 제형:

연보라색 불투명크림이다. 약간 묽지만 흘러내리진 않는다. ? 향:아이리스 꽃 향이다. 보송보송한 파우더리해 여름보단 가을, 겨울철에 어울린다. ? 지속력:바르자마자 주변까지 향이 퍼질 만큼 강하다.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도 잔향이 남아 있다.

▲ 롤리타렘피카 '퍼퓸드 벨벳 크림' 사용컷 / 스타일뉴스

? 보습력:

바른 직 후 촉촉함이 느껴지지만 향만큼 오래가진 못한다. ? 흡수력:몇 번 문지른 뒤, 잘 두들겨 주면 곧바로 흡수된다. ? 용량/가격:300ml/6만3000원 대

▲ 롤리타렘피카 '퍼퓸드 벨벳 크림' 점수표 / 스타일뉴스

? 총평:

롤리타렘피카가 향수로 유명한 브랜드인 만큼 바디 퍼퓸 로션에서도 강세다. 향수를 뿌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펌핑 시 로션이 적당량만큼 나온다. 조금만 발라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는 향이 없는 보습 제품을 바르고 난 뒤 사용하길 추천한다. ?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뷰티 밀크'

▲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뷰티 밀크' / 스타일뉴스

? 제형:

연 분홍색 불투명 크림으로 묽은 편이다. ? 향:장미, 샤프란, 바이올렛 3가지 꽃 향이 조화를 이뤘다. 여성스러운 향이다. ? 지속력:반나절 이상 꽃향과 무리없이 지낼 수 있다.

▲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뷰티 밀크' 사용컷 / 스타일뉴스

? 보습력:

어느 정도 촉촉함이 유지 된다. 하지만 향의 지속력보다는 약하다. ? 흡수력:묽은 제형이라 피부로 깨끗하게 잘 스며든다. ? 용량/가격:250ml/4만원 대

▲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뷰티 밀크' 점수표 / 스타일뉴스

? 총평:

록시땅 '아를레지엔느 뷰티 밀크'는 향과 보습을 동시에 담은 제품이다. 시어버터 성분이 함유돼 촉촉함까지 더해 겨울철에도 사용하기 좋다. 3가지 꽃 향기의 조화로 굉장히 여성스러운 향이다.

/ stnews@fnnews.com김신애 기자, 사진=트레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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