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낭만 간직한 태국의 숨은 여행지들.. EBS '세계테마기행'

박효재 기자 2014. 12. 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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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매년 16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대국이다.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푸껫, 파타야, 꼬사무이 등 유명한 관광지가 즐비하다. 9일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혹적인 태국 여행지를 찾아나선다.

성인 남자 키의 수십 배가 되는 까마득한 높이, 서너 사람이 둘러싸도 손이 닿지 않는 거대한 둘레를 가진 나무가 우거진 곳. 치앙마이의 원시림은 그 풍광만으로도 경이로움 그 자체다. 이 숲은 여행자들을 위한 모험을 제공하면서 개발에 스러지지 않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이뤘다. 비결은 나무와 나무 사이에 걸쳐진 줄을 타고 숲을 누비는 '짚라인'이다. 수십m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어린 시절 꿈꾸던 타잔이 되어보는 낭만을 즐긴다.

태국 북부의 작은 마을 '빠이'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신호등 하나 없었다. 온갖 편의시설이 제공되는 방콕의 카오산 거리와 다르게 한적하기만 한 이 마을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여행자들이 찾을까.

방송은 오후 8시50분.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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