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도 문제?' 바티스타, 당분간 WWE 복귀불가

뉴스엔 2014. 12.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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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영화배우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바티스타의 연내 WWE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성공으로 할리우드에 이름을 알린 WWE 프로레슬러 바티스타의 WWE 복귀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바티스타는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차기작인 '스펙터'에서 악당 미스터 힝크스 역으로 공식 캐스팅됐다. '007 스펙터' 주연인 제임스 본드 역은 전작 '스카이폴'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았으며 본드걸엔 레아 세이두와 모니카 벨루치가 캐스팅됐다.

영화 '007 스펙터'는 내년 11월 6일 개봉을 목표로 영국에서 촬영 일정이 시작된다. 이번 '007 스펙터'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로마, 멕시코 멕시코시티, 모로코 탕헤르, 오스트리아 알프스 등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촬영할 예정이다.

바티스타의 출연 확정 후 '더 락' 드웨인 존슨, 헐크 호건, JBL 등 프로레슬링 업계 동료들은 트위터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바티스타 역시 "모든 성원과 조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다만 촬영 일정에 따라 레슬러로서 바티스타의 WWE 컴백은 당분간 불가능할 전망이다.

최근 바티스타의 일정을 보면 불과 얼마 전까지 프로레슬러를 풀타임 직업으로 삼았던 이가 맞는지 싶을 정도로 빡빡한 영화 촬영 일정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서야 영화 '킥복서' 촬영 일정이 끝났으며 로버트 드 니로, 지나 카라노와 함께 출연해 은행 강도 역할을 소화한 범죄 스릴러 영화 '버스 657' 역시 촬영이 끝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티스타는 오는 2017년 5월 5일에 개봉할 예정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는 물론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발표될 예정인 어벤저스 3와 4에도 출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

잘 알려져 있듯 바티스타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연 후 인생이 바뀌다시피했다. 바티스타의 주연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11월 초 기준 총 7억6,507만 달러(한화 약 8,53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올해 두 번째로 높은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간 WWE에서 할리우드 배우로 가장 성공한 스타는 '더 락' 드웨인 존슨이었으나 이젠 바티스타가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의 아이콘으로 나설 기세다.

그러나 바티스타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바티스타의 WWE 복귀는 어려워지고 있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에 따르면 바티스타의 측근 일부는 바티스타가 더 이상 프로레슬링 업계에 연관되는 것을 원치 않는 데다가 WWE 측이 과거 바티스타와의 약속을 어기고 바티스타가 직접 낸 아이디어 역시 무시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서 프로레슬링 뉴스레터는 WWE 측에서 바티스타가 출연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미국 내에서 엄청난 흥행 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상에서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바티스타가 현재 선수로 활동하고 있지 않은 데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프로듀서들이 WWE 프로그램에 광고를 유치하기를 꺼려했기 때문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WWE 내부 몇몇 사람들은 마블 사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이미지가 '레슬러가 나오는 영화'로 굳혀지는 일을 꺼렸다고 짐작하고 있다. 이에서 더 나가 바티스타가 다시는 프로레슬러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우려해 WWE 측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는 추측 역시 나돌고 있는 상태다.

바티스타의 나이와 급격히 떨어진 체력 등을 고려하면 바티스타가 다시 WWE에서 풀타임 활약을 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

현재 바티스타는 할리우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가장 중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WWE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고 WWE 측과의 소통 역시 계속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바티스타는 앞서 영화 홍보 일정이 종료되는 대로 WWE에 '반드시' 복귀할 것이며 은퇴 역시 WWE에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바티스타의 풀타임 복귀는 물론 파트타임 복귀 역시 힘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김종효 phenomdark@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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