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광명에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임현영 2014. 12. 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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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그랜드 오픈
개방형 구조아닌 실내형 쇼핑몰로 4계절 쇼핑 가능
이케아·코스트코 인접..쇼핑특구' 발전 기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국내 최초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경기도 광명에 들어선다.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실내형 구조로 사계절 쇼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롯데는 경기도 광명에 4번째 프리미엄아울렛인 광명점을 5일 오픈한다.

광명점은 도심과 가까워 교외에 위치한 다른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접근성이 유리하다. 광명점은 KTX광명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며 영등포 등 서울지역에서는 차로 20분 거리다.

롯데는 이러한 이점을 활용 광명 거주민뿐 아니라 서울·경기권 소비자들을 대거 흡수할 계획이다.

광명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12만 5600 ㎡(3만 8000평), 영업면적은 3만 8700 ㎡(1만 1700평)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영업면적 3만 6000 ㎡, 1만 1000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은 보통 넓은 부지에 2~4개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개방형 구조인 반면, 광명점은 실내형 쇼핑몰 구조로 사계절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8일 문을 여는 스웨덴 가구매장 이케아와, 미국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와 인접해 있어 일 일대가 '쇼핑 특구'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점에 입점한 브랜드 수는 총 311개다. 스웨덴 가구매장 이케아와 연결돼있고, 가전제품 매장인 하이마트도 2300㎡(700평)규모로 입점해 패션뿐만 아니라 가전, 가구, 리빙상품까지 쇼핑 가능하다.

특히 광명점은 30~40대 가족단위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매장 구성에 신경썼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카페 '플레이타임'을 비롯해, 쇼핑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다양하게 꾸몄다. 이밖에 쇼핑과 함께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롯데시네마(7관, 1218석)가 입점했으며 유럽형 홈메이드 레스토랑 '빌라드 샬롯' 등도 갖췄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도심 인근에서 쇼핑, 문화생활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며 "오는 8일 문을 여는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영 (ss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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