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출범

고재우 2014. 11.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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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DMZ영어 홈페이지·모바일앱 구축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행정자치부(행자부)는 지난 8월 11일 행자부가 구축한 'DMZ통합정보시스템(www.dmz.go.kr)'이 '디엠지기(DMZIGI)'라는 이름으로 내달 1일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엠지기는 DMZ(비무장지대)·접경지역에 대한 각종 정보를 통합해 체계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구축됐다. 디엠지기는 DMZ 지킴이로서의 '지기'와 참된 친구라는 뜻인 '지기(知己)'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행자부는 디엠지기 출범에 맞춰 내달 1일 DMZ 영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DMZ 영어 홈페이지는 △DMZ·접경지역에 대한 전문내용과 웹툰 △전문 콘텐츠와 학술전문시스템과 연계한 DMZ에 관한 학술 논문 △지역특산물·맛집·숙박시설 등 다양한 여행정보를 연계한 안내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등으로 구성됐다.

DMZ 모바일앱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각종 콘텐츠의 활발한 소비를 위해 개인별 관심 있는 콘텐츠를 메인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자부는 내달 초 '모바일앱 설치하기' 이벤트를 진행해 DMZ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DMZ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서포터 활동도 진행한다. 내년에 모집하는 디엠지기는 DMZ·접경지역을 취재하고, 사진·기사·동영상 작성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언욱 행자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에 '디엠지기'로 이름 지어진 'DMZ통합정보시스템'의 새로운 출발로 DMZ와 접경지역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DMZ가 세계적인 여행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재우 (tjwoo3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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