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로 새 출발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축한 'DMZ통합정보시스템'이 '디엠지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설됐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를 기념해 영문 사이트를 개설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DMZ통합정보시스템은 DMZ·접경지역에 대한 각종 정보를 통합해 체계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구축됐다.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엠지기는 DMZ가 간직한 천혜의 생태환경과 평화를 지키는 지킴이로서의 '지기'와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인 '지기(知己)'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이와 함께 DMZ 영어홈페이지는 4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DMZ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DMZ·접경지역에 대한 정보, 학술 논문,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여행정보, SNS를 통한 정보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행자부는 2015년 디엠지기를 모집해 홍보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영문 홈페이지 개통에 맞춰 해외동포, 유학생 등을 활용해 국제 홍보도 시작할 예정이다. 또 DMZ를 사랑하는 사람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DMZ포럼'을 창립해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과 인문학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허언욱 행자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에 디엠지기로 이름 지어진 DMZ통합정보시스템의 새로운 출발로 DMZ와 접경지역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많은 사람이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세계적 여행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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