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로 새 출발

김훈기 2014. 11.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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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 8월11일 구축한 'DMZ통합정보시스템'(www.dmz.go.kr)이 '디엠지기'(DMZIGI)라는 이름으로 12월1일 다시 태어난다고 30일 밝혔다.

'DMZ통합정보시스템'은 DMZ(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에 대한 각종 정보를 통합해 체계화하고 이를 전 세계에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구축됐다.

새로운 명칭인 '디엠지기'는 8~10월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DMZ가 간직한 천혜의 생태환경과 평화를 지키는 지킴이라는 뜻의 '지기'와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인 '지기'(知己)가 한데 담겨 있다.

또한 'DMZ,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등 5점의 표어를 선정해 SNS(사회간접망서비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디엠지기 출범에 맞춰 12월1일 DMZ영어홈페이지 개설, 모바일 앱 출시 등 다양한 통로도 마련했다.

영어홈페이지는 통합홈페이지의 4개 주제(알고싶어요, 보고싶어요, 가고싶어요, 공유할게요)로 구성한 구조와 콘텐츠를 활용해 DMZ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앱은 홈페이지에 등록된 각종 콘텐츠를 선택해 메인화면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12월 초에는 모바일앱 설치하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DMZ를 홍보하기 위한 서포터스 활동도 계속 진행한다. 올해에 이어 DMZ와 접경지역을 취재하고 홍보할 '2015년 디엠지기'(DMZIGI)를 모집한다.

DMZ의 가치를 찾고 연구하기 위해 'DMZ포럼'을 창립하고 DMZ와 접경지역의 잊혀진 마을을 찾고 인문학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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