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통 시행 후 거래대금 상위 종목..대진철도, 중국평안보험

박세정 2014. 11.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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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후강통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 세계 투자자들이 거래한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은 대진철도, 중국평안보험, 상해자동차, 중국태평양보험, 귀주모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신한금융투자가 홍콩증권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한 종목은 거래대금 대진철도(30억위안)였다. 뒤를 이어 중국평안보험(24억위안), 상해자동차(22억위안), 중국태평양보험(13억위안), 귀주모태주(11억위안) 순이었다.

조지연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 팀장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대진철도의 매수세가 컸는데 대진철도는 현지에서 준 채권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4.4%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팀장은 "금리인하의 수혜주로 보험사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됐다"며 "저평가된 자동차주인 상해자동차는 6% 이상의 배당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거래대금 상위 5종목 중 후강통 시행전 마지막 영업일인 14일과 비교해 26일 종가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국태평양보험으로 12.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평안보험이 7.41%의 수익률을 거뒀으며 대진철도와 상해자동차도 각각 6.40%, 5.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위 다섯종목중 귀주모태주만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0.85%)를 기록했다.

조 팀장은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중개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주식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주로 거래하는 중국국제여행사, 상해자동차, 칭다오하이얼도 각각 12%, 5.5%, 1.35%의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며 "긴 안목으로 업종 대표종목을 선정해 장기투자한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후강통에 관심있는 투자자를 위해 상해A주식시장에 대한 실시간 시세조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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