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구인구직대표포털 '워크넷'

심화영 2014. 11. 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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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처별 수집 '기업 현장탐방 정보' 통합 서비스

앞으로 구직자들은 고용부·산업부·중기청 등 각 부처에서 수집한 중소기업(강소기업)의 근로조건 등 5000여건을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6일부터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등 개별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 현장탐방 정보(근로조건 등)를 통합해 국가구인구직대표포털 워크넷에서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탐방 정보는 중소기업의 근로조건들을 청년들이 직접 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담당자와 면담해 발굴한 것이다. 기업의 채용정보, 재무정보, 기업평가부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신입사원 연봉, 채용정보 및 방법, 복지혜택, 근무환경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그동안 일자리를 찾는 연간 300만명에 달하는 청년구직자들이 이들 중소기업 정보를 얻으려면 여러 기관들을 방문해야 했다. 산업부와 중기청 역시 그동안 '지역우수기업'과 '으뜸기업'을 선별해 기업정보를 개별적으로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번 워크넷 정보통합으로 워크넷 기업 현장탐방 정보는 651건에서 4385건으로 늘었고(5.7배 증가), 앞으로는 각 부처가 보유한 현장 정보를 워크넷에서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개별 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김성렬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정보공유를 통해 상시 가동될 수 있는 기관 간 협업체계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수집한 기업정보까지 확대해 체계적으로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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