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클럽 우수상품 공모전 대상, 하이스텐 '소화배관 방지밸브'

정태선 2014. 11. 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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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텐 소화배관 정체수 방지밸브. 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제4회 STS 우수상품 공모전에서 하이스텐의 '소화배관 정체수 방지밸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은 24일 스테인리스스틸 우수상품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에는 하이스텐의 '소화배관 정체수 방지밸브'가 뽑혔다. 이는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일반 주택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소방용과 급수용 2개의 라인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기존의 상수도 시설 하나로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반 주택, 노래방, 식당, PC방, 펜션 등 화재취약 시설에 설치하면 초기 화재 진압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상제품을 15만 세대에 적용하면 150만여개의 밸브 수요가 발생, 스테인리스 1000여t(약 27억원)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상에는 다성테크의 스테인리스 온수분배기 및 주위배관과 삼원금속의 스트라이프 캐스팅(Strip Casting)소재를 상용화한 강관으로 선정했다.

다성테크 제품은 난방배관 재질이 기존 동관에서 스테인리스 강관으로 변경되는 추세에 따라 각 세대에 설치돼 난방이 필요한 방으로 온수를 공급시키는 제품이다. 삼원금속의 제품은 용광로에서 갓 나온 쇳물을 바로 열연강판으로 가공하는 포스코의 기술을 적용한 소재를 상용화한 상하수도용 강관이다.

은상에는 밝은세상의 '리튬이온배터리 태양광 가로등' 등 3점이, 동상에는 백조싱크의 '다기능 주방용 싱크볼' 등 5점 등 총 11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STS클럽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에게 모두 165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했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스테인리스스틸 수요확대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6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4 스테인리스강 수요산업발전 세미나' 사전 행사로 진행한다.

정태선 (wi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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