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25회 1등 27억씩, 서울 제친 '전국 로또 명당'은

정재호 2014. 11.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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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25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25회 당첨번호는 '3·6·7·20·21·39'였고 보너스번호는 '13'으로 나타났다.

로또 625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은 전국 총 5명(자동 4명)으로 각 27억6518만원을 받는다. 이로써 1등 당첨금액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27억원대를 찍었다.

로또 625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45명(지난주 61명)으로 5120만원씩 수령한다.

로또 625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54명(지난주 1574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39만원이다. 이밖에 5만원 고정 당첨금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8만2014명이고 3개 숫자가 일치해 5000원을 쥐는 5등은 135만4445명이었다.

로또 625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명당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통의 강세지역인 서울이 빠진 가운데 '경기 수원 2곳, 대구 2곳, 부산 1곳' 등으로 약간 쏠림현상이 있었다.

1등 판매점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부산 사상구 모라동, 대구 달서구 성당동, 대구 중구 덕산동' 등이다.

아울러 로또 625회 당첨번호 1등 중 4명은 자동 방식이었고 수동은 단 1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자동 비율은 8주 연속으로 강세를 보이며 1등 당첨의 대세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최근 4주간의 당첨자 총 27명 가운데 수동은 단 4명뿐이다. 지난주 5명 전원이 자동이었고 이번 주 역시 80%가 자동이었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정재호 (kem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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