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강면, 동네 이름은 '대강'..봉사는 '정성'

이성기 2014. 11.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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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직능단체 등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했다.

대강면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박위숙)는 지난 19일 마을별 버스 승강장 22곳을 대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원 대다수가 참석해 먼지·쓰레기·무분별하게 부착한 스티커 등 승강장의 묵은 때를 제거했다.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주) 위원 15명도 '정성' 행보에 동참했다.이들은 지난 17일 자체기금으로 복지제도권 밖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홀로 사는 노인 7가구에 각각 200장씩 모두 1만4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대강면 의용소방대도 지난달 말 홀로 사는 노인의 집수리 봉사를 해 미담이 됐다.

조경동 대강면장은 "항상 어려운 일에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관계기관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런 작은 나눔의 손길이 지속되는 대강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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